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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초희가 안경을 벗고 여신 미모를 뽐내며 안방극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선 억지로 본 맞선을 파투내기 위해 다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재석의 다급한 상황이 펼쳐졌다.
다희는 재석의 집요한 부탁에 결국 가짜 애인 연기를 했다. 안경을 벗고 180도 달라진 변신에 재석이 깜짝 놀라는 모습이 그려지며 설렘을 유발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엔 두 사람이 손을 잡거나 다정하게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담겨 그간 다희와 재석 로맨스 진척을 끊임없이 요청했던 안방극장을 흐뭇하게 했다.
이초희는 이 드라마에서 선한 인물인 다희를 통해 짠한 공감을 일으킨다. 드라마가 전하고자 하는 따뜻한 가족애를 완벽하게 표현했던 이초희는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는 로맨스 연기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이초희는 그동안 숨기고 있었던 미모를 드러내는 동시에 드라마의 재미를 높이는 로맨스의 한 축을 탄탄히 맡으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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