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서울공연, 8월 8일까지 추가 조정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20-05-18 09:07



코로나19로 중단 사태를 겪었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제작: 에스앤코) 서울 공연 기간이 6월 27일에서 8월 8일로 추가 조정된다. 오는 26일(화) 오후 2시 티켓을 오픈한다.

전 세계 1억 4천만 명이 관람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유튜브에서 중계된 25주년 공연 실황이 단 2일만에 천만 뷰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Must see musical'임을 입증했다. 국내에서도 2001년 초연 이래 단 4번의 시즌만으로 누적 관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명불허전을 입증했다.

이번 월드투어는 지난 2012년 이후 7년만에 성사된 한국 공연으로 현재 전 세계에서 현재 유일하게 만날 수 있는 '오페라의 유령'이기도 하다.

'오페라의 유령'은 브로드웨이와 웨스트 엔드에서 30년 이상 연속 공연된 유일한 작품으로 토니상, 올리비에상 등 주요 메이저 어워드 70여 개 상을 수상했으며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과 러브 스토리, 놀라운 무대 예술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월드투어 서울 공연은 블루스퀘어에서 8월 8일까지 공연되며, 대구 공연은 추후 공지 예정이다. 추가된 공연을 포함한 6월 20일(토)부터 7월 3일(금)까지의 2주간 공연은 오는 26일(화) 오후 2시에 오픈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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