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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넘녀) 영탁도 입덕한 조선시대 부캐(부캐릭터) 부자 정약용의 매력이 쏟아졌다.
때에 따라 직업이 바뀌는 '부캐 부자' 정약용의 입이 떡 벌어지는 능력들은 감탄을 자아냈다. 암행어사로, 사또로 직업은 바뀌어도 늘 백성을 먼저 생각했던 정의로운 정약용의 이야기가 펼쳐졌고, 영탁은 "정약용 선생님이 암행어사였단 걸 처음 알았다"며 이야기에 흠뻑 빠져든 모습을 보였다.
정약용의 분야를 가리지 않는 능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정약용은 조선판 과학수사 비법서와도 같은 '흠흠신서'를 저술, 지금의 프로파일러, 탐정과도 같은 능력을 발휘했다. 또 전염병 천연두로 자식 6명을 잃은 정약용은 의학서적 '마과회통'을 집필하며, 항체의 개념을 연구했다고 한다.
방송 말미 정약용의 묘지로 이동한 '선녀들'은 왜 정약용이 자신의 일생을 스스로 묘지에 새길 수밖에 없었는지, 이렇게 다양한 능력을 가진 정약용의 이야기가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지지 않았는지 의문을 제시하며, 다음 이야기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와 함께 또 다른 '트롯맨' 트바로티 김호중과 함께하는 동학농민혁명 탐사를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6.1%(2부)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6.7%까지 올랐다.(닐슨 코리아 집계)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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