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무명시절 민망 행사 多...'아는 형님' 나온 역사적인 날"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05-16 21:34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미스터트롯' 선 영탁이 '아는 형님'에 출연하며 울컥한 마음을 전했다.

영탁은 16일 방송한 JTBC '아는 형님'에서 자신의 에피소드를 전하는 퀴즈를 하다가 목욕탕과 절에서 했던 행사를 회상했다.

영탁은 "남탕 여탕 앞 목욕탕 앞에서 행사를 하다가 나오는 손님들이 출구를 가리니 '비켜라'라는 말을 들으며 노래했을 때 민망했다"며 "남탕 앞에서 부르다 여탕쪽으로 가면 여탕 손님이 나왔다. 하필 그때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노래로 활동할 때여서 손님들에게 그런 가사를 하는 모양새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절에서 행사할 때 교회 오빠와 클럽에서 나오는 여자친구에게 '너네 집 불교잖아'라는 가사가 있는데 그때 스님들이 같이 합장을 해주셔서 감사했다"며 "가수는 노래 제목 따라간다는 말이 있는데 오늘 '니가 왜 아는형님에서 나와'라는 말을 실현했다. 역사적인 날"이라고 말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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