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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정글의 법칙 in 코론'에서는 축구 영웅 이영표가 게잡이 사냥에서 뛰어난 활약상을 선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이영표는 맹그로브 뿌리 사이에 숨어있는 게를 잡기 위해 마치 그라운드에서 전략을 짜듯 신중히 계획을 세워 한 번에 낚아채기에 성공했다. 이영표의 사냥 실력을 보던 병만 족장은 "역시 월드컵 영웅답다. 한 번 노린 사냥감은 절대 놓치지 않고 끝까지 따라가는 대단한 집중력을 지녔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영표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머드 크랩 미션을 마치고 생존지로 돌아가던 중 파파야 나무를 발견한 이영표는 열매가 떨어지도록 나무를 흔들었다. 이때 모든 파파야를 떨어뜨리지 않고 한 손으로 잡아내며 명불허전 축구 영웅의 순발력을 드러내 모두를 감탄케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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