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OCN 드라마틱 시네마 '번외수사'가 매력만점 캐릭터들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꽉 채운 1화 예고를 공개했다.
나쁜 놈을 잡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절대 가리지 않을 것이 분명한 진강호에게 범상치 않은 살인 사건이 맡겨진다. 인적 없는 공원에서 벌어진 잔혹한 살인사건. 범인은 보란 듯이 사체 옆에 살해 도구인 피 묻은 칼을 남겨뒀고, 여기서 검출된 지문은 '신원 불명'으로 수사엔 먹구름이 낀다.
그러나 형사 진강호에겐 통쾌한 범죄 소탕을 시작할 '팀불독' 멤버들이 있다. 먼저, "한달 후 프로그램 폐지 확정"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시청률을 걸고 프로그램을 사수하려는 열혈 PD 강무영(이선빈). 기가 차다는 듯, "그래서 이번엔 경찰이 헛발질한 미제사건 다루겠다?"라는 탁원을 향해 "이번에는 아예 범인을 잡으려고요. 이 정도는 돼야 타깃 시청률 4.5 찍지 않겠어요?"라고 선언하는 그녀의 목소리엔 일말의 망설임도 존재하지 않는다. 포기란 없는 악바리 근성으로 범인까지 노리는 강무영의 걸크러시 행보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번외수사'는 장르물의 명가 OCN이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하고,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해 영화의 날선 연출과 드라마의 밀도 높은 스토리를 통해 웰메이드 장르물을 제작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시작한 '드라마틱 시네마(Dramatic Cinema)' 프로젝트의 세 번째 작품이다. 영화 '내 안의 그놈', '미쓰 와이프'의 강효진 감독, 드라마 '실종느와르 M'을 집필한 이유진 작가와 신예 정윤선 작가, 그리고 '범죄도시', '성난황소'를 기획-제작하고 '악인전'을 공동제작한 마동석의 팀고릴라가 공동기획한다. 오는 5월 23일 토요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