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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크러쉬가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하며 힐링을 안겼다.
크러쉬는 최근 다양한 홈메이드 시리즈로 슬기로운 '집콕' 라이프를 공유 중이다. 크러쉬는 지난해 8월 발매한 싱글 '나빠(NAPPA)'로 오프닝을 열며 랜선 힐링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크러쉬는 "원래 예정대로라면 6월에 콘서트를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지금 답답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더라도 이렇게 같이 소통할 수 있어 저는 너무 기쁘다"며 "공연장에서 소통할 수는 없지만 랜선으로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자"고 랜선 관객들을 독려했다.
특히 팬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티격태격' '잊을만하면' '루킨 4'(lookin 4), '잘자' '소파'(SOFA) 등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감성을 선사했다. 또한 중간중간 랜선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는 등 오프라인 공연 못지않은 흥겨움을 더했다.
이밖에도 크러쉬는 오는 20일 발매되는 홈메이드 시리즈 1번째 싱글(homemade series 1st single) '자나깨나 (Mayday)'에 대해 언급하며 "20일 새로운 곡이 나온다. 아시겠지만 레드벨벳 조이와 함께 작업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홍보도 잊지 않았다.
끝으로 크러쉬는 엔딩곡으로 '오아시스'를 선곡하며 "오늘은 미니멀한 구성으로 공연을 했지만 다음에는 밴드 원더러스트와 함께 하는 재미있는 라이브를 해보고 싶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크러쉬는 오는 20일 오후 6시 홈메이드 시리즈 1번째 싱글 '자나깨나 (Feat. 조이 of Red Velvet)'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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