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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영혼수선공' 신하균과 정소민이 일대일 방구석 대화를 시작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신하균의 집에서 함께 포착된 두 사람이 드디어 탐색전을 끝내고 '치유 동맹'을 맺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5-6회 방송에서는 시준과 우주의 첫 연극 치료가 시작됐다. 이들은 연극을 통해 어릴 적 아버지의 편애로 인한 트라우마로 종이를 먹기 시작한 이식증 환자, 어머니의 과한 관심으로 거식증에 시달리고 있는 환자의 속마음을 끌어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우주의 과거 트라우마 역시 공개됐다. 양엄마에게 버림받은 아픈 기억이 있는 것. 결국 우주는 자신의 아픔을 인정하고 시준에게 치료를 부탁해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 가운데 시준과 우주가 의외의 장소에서 만나 시선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이 있는 곳은 다름 아닌 시준의 집. 편안한 차림으로 라면을 먹고 있는 시준과 이를 바라보고 있는 우주의 모습이 왠지 모를 웃음을 자아낸다.
'영혼수선공' 측은 "두 사람이 시준의 집에서 만난다. 시준과 우주가 한 뼘 더 가까워질 수 있을지, 돌고 돌아 '영혼 치유 동맹'을 결성할 수 있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하균, 정소민, 태인호, 박예진이 선사할 힐링 매직 '영혼수선공'은 오늘(14일) 밤 10시 7-8회가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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