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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골프계의 전설 박세리가 '밥블레스유2' 인생 언니로 출격한다. 송김박장과 함께 먹토크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에 질세라 박세리는 숨겨 놓았던 꼬치 맛집으로 멤버들을 이끈다. "여기는 정말 단골들만 온다. 선동열 감독과도 온 적이 있다"고 말한 박세리는 자리에 앉자마자 '대창 꼬치 10개'를 외치며 단골 플렉스를 뽐내기도. 이미 돼지고기를배불리 먹어 걱정하던 멤버들도 대창 꼬치의 맛을 보고는 "삼겹살 배와 대창 배는 따로 있었다"라는 유쾌한 평을 보내며 미세리 가이드에 감탄한다.
인생 언니 박세리는 밀고 당기기 고수의 면모를 드러내며 어디서도 공개된 적 없는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박세리는 번호를 받고 싶다는 김숙의 고백에 자신의 번호를 모른다는 신개념 밀당의 기술(?)을 펼친다. 이에 김숙은 "전화번호를 (11자리 중) 6자리만 주는 게 어디 있어!"라며 아쉬워해 폭소를 자아낸다.
박세리는 짧지만 임팩트가 살아있는 명품 솔루션으로 속 시원한 고민 해결에 나선다. 약속에 매번 늦는 친한 언니, 상대를 건물'쭈'라고 저장해둔 소개팅남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연을 넘나들며 팩트폭격을 날려 시청자들의 목요병을 책임진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던 임영웅,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트동이들의 못다한 촬영 뒷이야기도 펼쳐진다. 아이돌 같은 무대 매너로 누님들을 사로잡은 장민호의 독무대는 물론, 4인방의 찰떡 호흡이 돋보이는앵콜송이 공개된다. 또한 지난주 게임 결과 설거지 당번이 되어 굴욕을 맛본 '찬또위키' 이찬원과 송은이의 설욕전도 진행된다고. 과연 두 사람은 설거지옥에서 탈출했을지 오늘 방송을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송김박장와 월드 클래스 인생 언니 박세리의 위트있는 고민 상담과 숨 쉴 틈 없는 차진 먹부림은 14일(목) 저녁 7시 50분 Olive '밥블레스유2'에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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