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결혼 발표 "예비 신부에 확신 생겨"…에릭 이어 신화 '두 번째 품절남' (전문) [종합]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0-05-14 21:30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신화 전진이 에릭에 이어 멤버 중 두 번째로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전진은 14일 자신의 공식 SNS에 손편지를 올려 결혼 소식을 전했다.

전진은 "신화창조에게 이 소식을 가장 처음 알리고 싶었는데 기사로 먼저 알려드리게 돼서 속상하다. 그래도 제가 직접 전하고 싶어 이렇게 펜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어릴 적부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었던 저에게 그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며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이 사람과 함께라면 어떤 힘든 일이라도 이겨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생겼다"며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진은 "앞으로도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잘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며 "항상 더 좋은 모습으로 신화창조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웃으며 활동하겠다"고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신화 소속사 신화 컴퍼니도 공식 SNS에 "항상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늘 우리를 기쁘게 해주었던 신화의 전진이 평생 꿈꿔왔던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되었다. 늘 큰 힘이 되어준 신화창조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진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전진이 현재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 10월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진의 예비 신부는 미모의 항공사 승무원으로 두 사람은 오랜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전진 소속사 CI 엔터테인먼트 측은 "결혼을 하는 것이 맞다"면서도 "결혼식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로써 전진은 에릭에 이어 두 번째 유부남 멤버가 된다. 앞서 에릭은 지난 2017년 7월 배우 나혜미와 5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전진은 1998년 신화 멤버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었다. 2008년에는 첫 번째 솔로 앨범을 발매, 이후 솔로 가수로도 활동했다. MBC '논스톱4', KBS2 '구미호 외전', SBS '해변으로 가요' 등의 드라마와 MBC '무한도전', Mnet '전진의 여고생', JTBC '신화 방송'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현재는 MBN '지구방위대'에 출연 중이다.


다음은 전진 손편지 전문

신화창조 여러분들께

이렇게 손편지를 쓰려니 기분이 좋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네요.

신화창조에게 이 소식을 가장 처음 알리고 싶었는데 기사로 먼저 알려드리게 돼서 속상합니다.

그래도 제가 직접 전하고 싶어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었던 저에게 그 꿈이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이 사람과 함께라면 어떤 힘든 일이라도 이겨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앞으로도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잘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신화창조 여러분들도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오랜 시간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신화창조 여러분, 정말 항상 감사합니다.

저는 항상 더 좋은 모습으로 신화창조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웃으며 활동하겠습니다.

항상 사랑합니다.

2020년 5월 14일 충재가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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