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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연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제작 CJ ENM)이 전미도 정문성 전성우 등 완벽한 캐스팅을 갖추고 오는 6월 30일 YES24 스테이지 1관에서 새 시즌을 시작한다.
'어쩌면 해피엔딩'의 2020년 시즌 공연은 '윌&휴 콤비'를 비롯해 초연부터 함께 해온 창작진이 이름을 올린다.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으로 이미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한 윌 애런슨 작곡가와 박천휴 작가, 그리고 트라이아웃부터 '어쩌면 해피엔딩'을 이끌며 믿고 보는 연출가로 각광받고 있는 김동연 연출과 지난 시즌 6인조 라이브 밴드로 '어쩌면 해피엔딩'의 백미를 장식한 주소연 음악감독이 다시 한 번 함께 의기투합해 세 번째 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올해 무대는 역대급 캐스팅을 공개하며 뮤지컬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헬퍼봇5 '올리버' 역에 정문성 전성우 양희준, 헬퍼봇6 '클레어' 역에 전미도 강혜인 한재아, 마지막으로 올리버의 옛 주인 '제임스' 역에 성종완 이선근이 이름을 올렸다.
역시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뮤지컬 '헤드윅' 등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정문성이 초연과 앵콜에 이어 올리버로 함께한다. 또 드라마 '열혈사제', '60일, 지정생존자', '검사내전' 등에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전성우가 2년만에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무대에 컴백해 눈길을 모은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오는 6월 30일부터 9월13일까지 YES24스테이지 1관 공연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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