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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일곱 꽃도령'이 힐링을 드립니다!"
TOP7은 '효도 특집'을 맞아 산뜻한 파스텔톤 한복을 맞춰 입고 수려한 자태를 뽐내는 꽃도령으로 변신, 신명 나는 무대로 '사랑의 콜센타' 문을 활짝 열었다. 이어 나날이 신청콜 수가 늘어가는 해외로 연결한 가운데 장민호에게 처음으로 해외 콜이 연결되는, 감격스러운 장면이 그려졌다. 이름이 호명되자 화들짝 놀란 장민호는 특유의 화사한 '사슴 눈웃음'을 만발하며 찐 행복함을 표현한 것.
그러나 기쁨도 잠시 장민호는 해외 연결인 만큼 통신 상황이 좋지 않아 계속해서 전화가 끊어지는 사태가 발생하자 낯빛에서 웃음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통화를 시도해도 연결이 되지 않자 장민호는 결국 신청자의 이름을 다급하게 부르며 "제발 끊지 마세요"라고 애끓는 마음을 터트렸다. 과연 장민호가 해외 첫 콜, 첫 호명의 무대를 무사히 성사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무엇보다 임영웅과 이찬원이 듀엣곡으로 '미스트롯' 당시 송가인-김소유가 한곡 대결에서 듀엣으로 불러 장안의 화제를 일으켰던 김연자의 '진정인가요'가 흘러나와 현장을 놀라게 했다. 더욱이 두 사람의 듀엣 무대가 끝나자 TOP7 멤버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박수를 보내며 환호했던 터. 현장에서 지켜본 사람들 모두 입을 모아 "역대급 무대가 나왔다", "레전드다 레전드"라고 극찬을 보내면서 '미스터트롯' 眞 임영웅과 美 이찬원이 선보일 무대에 폭발적인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은 "신청자분들의 충만한 예능감과 탁월한 신청곡 요청으로 TOP7이 트롯 역사에 길이 남을 '레전드 무대'를 속출시키고 있다"며 "맏형 장민호의 대활약과 감탄을 불러일으킨 임영웅, 이찬원의 첫 듀엣 무대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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