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입자', 개봉일 21일→6월 4일 변경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여파" [공식]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0-05-12 15:55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송지효 김무열 주연의 영화 '침입자'가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로 개봉을 또 한 번 미뤘다.

영화 '침입자' 측은 12일 공식입장을 통해 "영화 '침입자'는 당초 지난 4월 27일 심사숙고 끝에 5월 21일로 개봉을 확정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며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개학이 연기되는 등 사회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영화 개봉을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6월 4일로 개봉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 5월 14일(목) 진행 예정이었던 언론배급시사회 일정 역시 연기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새로운 일정은 추후 다시 안내 드리도록 하겠다"며 "영화 '침입자'를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 언론 관계자 여러분들께 고개 숙여 양해의 말씀 드리며, 저희 제작진 및 관계자 일동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사태가 조속히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영화 '침입자'는 건축가 서진(김무열 분)에게 25년 전 실종된 동생 유진(송지효 분)이 나타나면서 가족에게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을 다뤘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침입자' 측 입장 전문

영화 <침입자>는 당초 지난 4월 27일 심사숙고 끝에 5월 21일(목)로 개봉을 확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며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개학이 연기되는 등 사회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영화 개봉을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하여 6월 4일(목)로 개봉을 연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더불어 5월 14일(목) 진행 예정이었던 언론배급시사회 일정 역시 연기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새로운 일정은 추후 다시 안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침입자>를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 언론 관계자 여러분들께 고개 숙여 양해의 말씀 드리며, 저희 제작진 및 관계자 일동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사태가 조속히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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