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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박성광·이솔이 예비부부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예비신부 이솔이는 인터뷰에서 박성광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날 엄청 피한다. 서운할때 있다. 반려견 광복이에게 너무 잘하는데, 나는 피한다"며 토로했다. 이에 박성광은 "나 진짜 하면 너 힘들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렇듯 이솔이의 불만이 터진 이유는 바로 바로 박성광의 '동침 거부' 때문이었던 것. 박성광은 "나는 열이 많고 너는 너무 추워하니까 싱글 침대 두개를 나란히 놓고 자자"며 파격 제안을 제시한 것. 이솔이는 "말도 안된다. 신혼에 따로 자자는 게 아니있냐? 더블 침대로 가야한다"고 반대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가장 중요한 입주 날짜가 예상보다 더 지연된 것. 입주 날짜에 맞춰 주문한 가구부터 예식장 날짜 변경 등 모든 게 다 꼬여버렸다. 하지만 멘붕이 된 박성광과 달리 이솔이는 깔끔하게 정리된 결혼 계획 파일을 보며 하나씩 정리를 하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가장 큰 산인 처갓집에 알리는 과정만 남은 상태.
박성광은 코로나19로 이미 2번이 연기된 결혼식 과정에서 부모님과 의견 충돌이 있었다고 고백해 관심을 끌었다. 여기에 신혼집 입주까지 지연돼 여러모로 난처한 상황이었다. 결혼식에 이어 입주까지 지연된 상황을 처갓집에 알리기 위해 처가를 방문한 박성광은 "믿음직한 사위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계속 이런 일이 생겨 너무 죄송했다"며 사과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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