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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로이킴이 6월 15일 해병대에 자원입대한다.
특히 미국 워싱턴DC 조지타운대학 경영학도이자 유멍 막걸리 제조업체 회장의 아들이라는 이력이 밝혀지며 연예계 대표 '엄친아'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지난해 4월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지목되며 구설에 올랐다.
로이킴은 이 단톡방에서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로이킴은 문제의 단톡방이 아닌 별도의 대화방에서 포털사이트 블로그상의 이미지 한 건을 스크린 캡처해 공유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로이킴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로이킴은 "앞으로 겸허한 자세로 모범적인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한 뒤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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