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초점] 미성년자 음주·흡연 충격..'부부의 세계' 정준원, 사과에도 논란ing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0-05-11 08:20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화제작 '부부의 세계'에 출연 중인 미성년자 배우 정준원의 행동이 구설수에 올랐다. 미성년자임에도 SNS에 음주와 흡연을 하는 모습 등을 게재하며 논란이 인 것.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부의 세계' 해강이 본체 페북'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준원이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이 담겼고, 정준원은 전자담배를 파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2004년생인 정준원은 현재 만16세로 미성년자에 해당하기 때문에 해당 사실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

논란이 지속되며 정준원의 이름이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를 정도로 파장이 커지자 정준원의 소속사는 10일 "먼저 배우를 매니지먼트하는 가운데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현재 내부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며 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진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당사는 소속 배우의 관리를 더욱 더 세심히 하여 재발 방지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정준원의 소속사가 직접 나서 사과를 했음에도 논란은 지속되는 중이다. 드라마를 시청하던 대중들의 실망 역시 크다.

정준원은 영화 '페이스메이커'로 데뷔한 뒤 최근에는 tvN '위대한 쇼', '백일의 낭군님'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또 '7년의 밤', '오빠생각'등에도 출연했고 현재는 JTBC '부부의 세계'에서 이준영(전진서)의 동급생인 차해강으로 출연 중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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