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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복면가왕' 한우1++의 정체는 '트바로티' 김호중으로 밝혀졌다.
치즈를 꺾고 3라운드에 진출한 한우1++은 "어릴 때부터 사실 (가왕) 자리를 티비로만 접했었다. 꿈인가, 생시인가 모르겠지만 6연승은 제가 막도록 하겠다"며 주병선의 '칠갑산'을 열창, 이전과는 다른 반전의 무대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무대가 끝난 이후 홍지민은 "확실히 칼을 갈고 나왔다는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마이크가 감당이 안 될 엄청난 성량으로 저희를 압도했다"고 말했고, 유영석은 "와, 라는 감탄사가 나온다. 칠갑산을 들어 올릴 것 같았다"며 한우1++을 향해 극찬을 보냈다.
'나보다 더 사랑해요'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호중은 현재 오는 8월 발매 예정인 정규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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