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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개그맨 부부들의 '사랑'과 '전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먼저 '사랑' 편의 부부 세 쌍은 보기만 해도 애정이 넘치는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흐뭇함을 자아낸다. 멋진 정장을 커플룩으로 선택한 32년 차 원조 개그 부부 최양락과 팽현숙, 그리고 핑크 커플룩으로 여전히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낸 김지혜와 박준형, 마지막으로 4년차 풋풋한 막내 커플다운 깜찍한 포즈의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한다.
반면, '전쟁' 포스터에서 세 커플은 '주먹다짐'이 오갈 정도의 극적인 분노를 전달하고 있다. '사랑' 포스터에서 당최 1호가 탄생할 것 같지 않던 러블리한 세 부부는 그 모습은 간데없이 머리를 부여잡고 주먹을 쥐고 확성기로 잔소리를 하고 있어 금방이라도 싸움이 일어날 것 같은 아슬아슬함을 전달하고 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는 20일(수)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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