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엄마 김경화의 눈물이 금요일 저녁을 먹먹한 감동으로 채웠다.
공부에 대한 남다른 집중력과 공부 욕심을 가진 서연이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영어 신문을 비롯, 다양한 종류의 신문으로 식견을 넓혔다. 다른 사람의 간섭 없이도 책상에 앉자마자 바로 공부에 돌입하는 등 스스로 학습법의 최강자다운 모습을 보인 것. 이를 지켜보던 이병훈 전문가는 "어떻게 키우시면 딸이 이렇게 큽니까? 궁금하네요"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최종 법조인의 꿈을 목표로, 고등학교는 '자사고'에 가고 싶어 하는 서연이를 위해 자사고 현직 교사와 '입시 합격의 신'이 전문가로 등장해 장단점부터, 입시전형, 합격을 위한 자기소개서와 면접 팁 등 초특급 정보가 쏟아졌다.
김경화는 "아기들은 태어났을 때 부모한테 효도를 다 했다고 하잖아요... 아기 때 모습이 아직도 너무 생생한데, 너무 빨리 어른이 돼가는 거 같아서"라면서 또다시 눈물을 보였다. MC 소이현은 "저도 애들 크는 것 보면 그렇거든요. '너무 빨리 큰다' 이런 생각 들 때가 있어요"라며 큰 공감을 더했다.
이처럼 '공부가 머니?'는 알찬 교육 정보는 물론,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다 주어도 늘 부족하기 만한 부모의 마음을 그대로 보여주며 어버이날,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더했다.
자녀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 MBC '공부가 머니?'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