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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밥블레스유2' 측 "임영웅, '엄마' 선곡, 제작진도 감동…어버이날 맞이 탁월한 센스"(인터뷰)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20-05-08 14:54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밥블레스유2' 미스터트롯 4인방이 요리 실력과 폭풍 가창력을 뽐냈다.

7일 방송된 올리브TV 예능 '밥블레스유2'에서는 '미스터트롯' 4인방 임영웅,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의 리드로 트동이들의 요리 실력을 엿볼 수 있는 '손맛대첩'이 펼쳐졌다.

이후 임영웅은 "야영 갔을 때 촛불 들고 부모님 생각하며 울던 게 떠올랐다"며 발라드 곡인 라디의 '엄마'를 선곡, 뭉클함을 안겼다. 노래를 가만히 듣고 있던 이찬원은 눈물을 보였다. 코로나19 등의 상황으로 인해 이찬원은 어머니를 6개월째 보지 못하고 있다고. 이찬원은 감정을 추스르고 함께 '엄마'를 불러 감동을 안겼다.

이날 '밥블레스유2'는 1.4% (TNMS, 유료가입가구)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 다시 한번 미스터트롯맨들의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했다.

8일 '밥블레스유2' 관계자는 "시청률이 게스트 덕분에 잘 나온 것 같다. 나와 주신 것만으로도 좋은 일인데 장민호 씨가 언니들과 인연이 있어 즐기면서 촬영을 했던 것 같다. 다들 편안하고 본연의 매력을 보여주신 것 같다. 그런 녹화를 진행한 MC 4분 역시 돋보이지 않았나 싶다. 주변에서 시청자 분들이 가정의달 맞이해 즐겁게 봤다는 연락이 많이 왔다. 시청자 분들에게 웃음을 드린 것 같고, 프로그램에도 좋은 활력소가 된 것같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임영웅의 노래 선곡에 대해 "부르고 싶었던 노래 중에 그 노래를 하고 싶다고 했다. 마침 어버이날과 적절히 맞아 시청자 분들에게 즐거움, 감동을 선사했던 좋은 선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탁월한 센스를 갖췄다. 제작진들도 임영웅 씨 노래에 감동을 많이 받았고 좋은 활력소가 됐다"고 전했다.

이번 주의 인생언니는 '밥블레스유2' 메인 4MC였다고. 관계자는 "미스터트롯 트롯맨들의 출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 때 제작진도 프로그램의 정체성에 많이 고민했다. 이번엔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이 트롯맨들의 연예계 인생 언니로 생각했다. 그렇게 한다면 본연의 취지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음주에도 미스터트롯 4인방의 보너스 영상도 예고됐다. 관계자는 "다음주에 임영웅 씨가 뒷풀이로 다른 노래도 하신다. 지난 방송에서도 내용이 좋다보니 평소 편성 시간보다 길게 했다. 정식 방송은 끝났지만, 보너스 영상이 방송될 예정이다. 이찬원 씨에서 설거지 당번에서 벗어나기 위해 도전했던 내용과 캠프파이어 간식을 나눠먹는 내용 등이다. 시창자 분들이 많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선물의 의미로 내보낼까 싶었다"고 밝혔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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