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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MBC 하반기 기대작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 박지영, 김미경, 최종환, 이재용, 정은표, 신이가 캐스팅을 최종 확정했다.
영화 '82년생 김지영'과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고백부부' 등을 통해 국민 엄마의 대명사가 된 김미경은 극 중 임수향의 모친 '김고운'으로 분한다. 김고운은 내 자식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바칠 수 있는 애절한 사랑을 보여준다. 전 시청자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던 김미경이기에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서 보여줄 모성애 짙은 연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이재용은 하석진의 스폰서 '방회장'으로 분한다. 방회장은 성공을 위해서라면 사람을단칼에 내칠 만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혈한.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 긴장감을 불어넣어줄 이재용의 강렬한 연기를 기대하게 한다.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제작진은 "박지영, 김미경, 최종환, 이재용, 정은표, 신이가 캐스팅을 확정해 그 어느 때보다 마음이 든든하다"며 "매 작품, 장르를 가리지 않고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배우들인 만큼 노련한 관록의 연기파 군단의 믿고 보는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도둑놈, 도둑님', '엄마'를 연출한 오경훈 감독과 '대군-사랑을 그리다', '하녀들'을 집필한 조현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MBC 하반기 기대작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2020년 8월 첫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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