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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나띠가 드디어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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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띠는 "'식스틴'은 즐거움이었다. 워낙 어릴 때 참여해서 그런지 경쟁이라는 의미보다는 내 춤과 노래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게 즐거웠다.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가 있을 수 있는 것 같다. 한국에 온지 6년 정도 됐다. 처음엔 한국어를 하나도 몰라 힘들었는데 주변 친구들이 많이 도와줘서 이렇게 잘하게 됐다. 데뷔한다고 하니 부모님도 뿌듯해하신다.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팬분들, 우리 부모님, 옆에서 묵묵히 응원해준 친구들,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달려온 내 자신을 정말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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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틴'은 나띠의 꿈과 극복에 관한 이야기다. 중독적인 멜로디, 펑키한 베이스 기타, 레트로 분위기의 스트링 사운드와 다양한 드럼 비트가 어우러진 매력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댄스팝으로 수많은 위기와 좌절을 딛고 화려하게 꿈을 이뤄가고 있는 19세 나띠가 과거의 자신을 찾아가 위로와 희망,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다. 영국 프로듀서 트레 장 마리와 박슬기 프로듀서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나띠는 "한곡 녹음하는데 12시간이나 걸렸다. 가사 중 '아마 놀랄거야 뉴 라이트' 부분이 받침이 많아 발음이 어려워서 반복해 녹음했다.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때다 새가 날아들어 감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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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띠는 이날 오후 6시 '나인틴'을 공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나띠는 "롤모델은 보아, 백예린 선배님이다. 보아 선배님은 실력과 오랜 시간 멋진 활동을 하시는 게 멋있다. 백예린 선배님의 음색을 좋아한다. '믿고 보는 가수', '믿고 듣는 가수'가 되고 싶다. 나만의 스타일과 장르를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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