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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동희(20)가 현장의 분위기를 언급했다.
김동희는 7일 오전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통해 '인간수업'에 대한 궁금증에 답했다.
김동희는 또래 배우로 함께 출연했던 정다빈, 박주현, 남윤수와의 호흡에 대해 "제가 촬영장에서 지금까지 현장에서는 밝고 어딜가나 막내라서 장난도 많이 치고 형들과도 많이 웃었는데, 인간수업에서만큼은 제가 여러 이유로 그러지 못했던 것 같다. 작품 분위기도 지수로서 긴장도 많이 해야 했고, 부담감도 있었고 긴장감도 있었고, 두려움도 있었고, 복합적 감정이 공존했는데 지수는 학교에서 실제로 사회성이 없는 친구라 제가 누구랑 떠들다가 '레디, 액션'해서 연기를 하는게 조금은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스스로 많이 절제하려고 노력하고, 혼자 집중을 많이 하고 있었다. 스스로 냉정하게 절제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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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민수, 박호산, 박혁권과의 호흡도 시선을 모았다. 그는 "박혁권 선배님은 계속 다른 버전으로 대사를 준비해오시더라. 슛 들어가기 전까지 고민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배웠다. 최민수 선배님도 너무 많이 배워서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신 것 같기도 하고, 현장에서의 리더십도 있고, 카리스마도 있고, 선배님의 에너지가 멋있게 느껴졌다. 화면을 압도할 만큼의 에너지가 실제로 보니 더 크게 다가왔다. 박호산 선배님도 아버지로 나오셔서 제가 막힐 때마다 옆에서 많이 말씀을 해주시고, 제 나이대에서 이해하기 힘든 감정이라고 하면 같이 설명을 해주시고, 대입을 하면서 많이 설명해주시고, 여러가지 소중한 기억들이 많다"고 밝혔다.
김동희는 'SKY캐슬'에 합께 출연했던 배우들의 반응에 대해 "너무 재미있고 잘 보고 있다고 하더라. 병규 형은 항상 자주 만나기 때문에, 저에게는 필요한 존재다. 옆에서 따끔한 조언도 해주고 좋은 말도 해준다. 객관적으로 저를 평가해주고 필요한 사람이다. 건희 형, 혜윤 누나와도 연락하고, 찬희와도 최근에 봤다. 다같이 연락도 하고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희는 '인간수업' 후 차기작을 검토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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