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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야식남녀' 정일우가 열정과 매력으로 드라마를 가득 채우고 있다. 셰프가 되기 위한 철저한 준비부터 힐링을 전하기 위한 마음가짐까지, 말 그대로 '다 갖췄다'.
하지만 노력과 열정은 더 깊은 곳을 향했다.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에게 칼과 웍을 쓰는 법을 배웠다. 드라마 요리 자문을 맡은 장진모 셰프와는 대본에 있는 메뉴를 어떻게 하면 잘 보여드릴 수 있을지 함께 의논하고 연습했다"는 것. "시청자 여러분이 보셨을 때, '나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나게 만들기 위해서"였다. "요리나 주방 일 외에도 요리를 담아낼 접시, 각종 기물이나 의상도 직접 챙기며 준비했다"고.
무엇보다 비스트로는 "요리 잘 하는 친구 집 같은 편안한 곳"이기 때문에,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셰프와 하루를 위로해주는 요리가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설명만으로도 당장 달려가 셰프와 음식이 주는 힘찬 에너지를 받고 싶은 느낌에 절로 기대가 솟아오른다.
야식 힐링 셰프 진성, 열혈 피디 아진, 잘 나가는 디자이너 태완의 알고 보니 경로이탈 삼각 로맨스를 그릴 '야식남녀'는 오는 5월 25일 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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