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김신영X방탄소년단 뷔 '주라주라' 응원→핫펠트, '혜림♥신민철 축가'…훈훈한 우정 [종합]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0-05-06 17:21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DJ김신영이 방탄소년단과 에피소드를 전한 가운데 핫펠트 역시 원더걸스 멤버 혜림의 결혼 축가 소식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의 'Live On Air' 코너에는 가수 핫펠트와 스텔라장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신영은 오프닝에서 뷔 'Sweet night'을 선곡했다. 김신영은 "어제 방탄소년단 뷔가 라이브방송을 했는데 둘째이모 김다비 '주라주라'를 언급했다"며 "저한테는 뷔의 노래가 명곡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신영은 "어제 뷔님과 전화통화를 했다. 너무 고맙다고 전했더니 '잘 듣고 있다. 다음에 같이 무대 섰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코 끝이 찡해졌다. 너무 행복했다"며 "내 사랑 뷔"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김신영은 "BTS가 내 노래를 언급하면 내일이라도 은퇴해도 된다고 했는데 제 립싱크를 하는데 깜짝 놀랐다. (제 노래가) 브릿팝 느낌이 되더라"라고 말했다.

앞서 뷔는 지난 5일 네이버 V라이브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카네이션 머리띠 만들기 하는 도중 "제가 명곡을 알게 되어서 혹시 명곡 하나 들어도 됩니까"라며 '주라주라'를 들려줬다.

800만 이상의 동시 접속한 팬들이 본 방송에 '주라주라'가 공개된 사실을 알게 된 김신영은 방송이 끝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뷔 조카님이 명곡이라고 해주셨어요. #어린이날 선물 받은 느낌이예오 #bts왕팬이에용 등의 해시태그를 올리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 뷔 언급에 이어 김신영은 핫펠트에게 혜림의 결혼 축가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핫펠트는 "얼마 전에 식사 자리를 가졌다. 혜림이가 축가를 부탁하더라"라며 혜림이랑 민철 오빠를 오랫동안 지켜봐왔기 때문에 두 사람에게 어울리는 축가를 만들어주려고 한다"고 답했다.

김신영이 "축가는 혼자 하냐"고 묻자 핫펠트는 "그렇다. 다른 (원더걸스) 멤버들이랑은 모이기가 쉽지 않아서 혼자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최근 홀로서기를 한 유빈이 기획사를 설립한 것에 대해 김신영이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오지 않았냐고 묻자 핫펠트는 "직접적인 제안은 없었다. 근데 요즘 부쩍 연락을 자주 하더라. 최근 두 달 사이에 부쩍 자주 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핫펠트에게 "핫펠트 씨의 20대는 어땠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이에 핫펠트는 "제 20대는 너무 바빴고 정신이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저는 29살에 아홉수를 세게 맞았다. 그때 가치관이 많이 바뀌고 주변 사람도 바뀐 것 같다.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신영과 스텔라장은 공감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혜림은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7년의 열애 끝에 오는 7월 5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MBC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 출연 중이다.

또한 핫펠트는 지난달 23일 새 앨범 '1719'를 발매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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