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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차태현=늘 마음 속 1순위♥"..차태현X유호진 '서울촌놈'으로 뭉친 이유(종합)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0-05-06 15:59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차태현이 유호진 PD와 손을 잡고 예능에 복귀한다.

연예계 관계자는 6일 "유호진 PD가 tvN에서 신작 예능프로그램 '서울촌놈'(가제)을 준비 중"이라며 "차태현이 MC로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촌놈'은 여행 예능으로 알려져있지만, 대형 '예능꾼'들의 만남이 예상되는 만큼 스케일에 대해서는 극비로 진행되는 중이다.

유호진 PD는 이날 스포츠조선에 "차태현씨와 저는 오랜 히스토리를 가진 사이"라며 "늘 1순위로 생각하는 분인데, 상황이 잘 맞아서 도와주시게 됐다. 차태현씨는 언제나 제가 제일 먼저 생각하는 분"이라고 말하며 차태현과의 재회에 기대를 드러냈다.

유 PD는 또 "서로의 타이밍이 좋았고, 때마침 OCN에서 마무리를 하게 되며 도와주게 되셨으니 서로 잘 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며 "서울 사람들의 섭외를 마치고 코로나19의 추이를 봐서 한 달 뒤 쯤에는 촬영에 들어갈 것 같다"고 밝혔다. '서울촌놈'은 약 8회 분량이 될 전망. 시즌제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KBS 제공
차태현은 지난해 3월 내기골프 의혹에 휩싸이며 출연 중이던 '1박 2일 시즌3'와 '라디오스타'에서 모두 하차하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내기 골프' 의혹은 무혐의로 종결됐고, 23일 첫 방송되는 OCN '번외수사'로 복귀를 먼저 알렸다. 차태헌은 '서울촌놈'으로 1년여 만에 예능 무대에도 다시 선다.

유호진 PD는 KBS에서 '1박2일'의 한 시즌을 성공적으로 이끈 후 몬스터유니온으로 이적한 뒤 또다시 CJ ENM으로 적을 옮겨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일은 음악프로'를 기획하고 연출하며 시청자들의 인정을 받은 바 있다.

차태현과의 인연도 깊다. '1박2일'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던 두 사람은 드라마 '최고의 한방'도 공동 연출하며 의리를 증명했다. 두 사람의 조합이 기대를 받는 이유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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