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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개그맨 김경진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과거 인성 논란을 솔직하게 해명한다. 그는 박명수와의 불화설부터 한 방송에서의 몰래카메라 사건까지 모든 진실을 밝혀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와 함께 농구선수에서 방송인으로 변신한 전태풍이 신선한 예능감으로 눈길을 끈다.
이 가운데 김경진이 웃음 블록버스터 개인기로 분위기 반전을 시도한다. '작사 신동' 개인기로 모두를 폭소케 한 것. 안영미는 이를 보고 "스릴 넘친다!"라고 표현해 기대감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김경진은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의 장태유 감독이 극찬한 거지 연기도 선보여 재미를 더한다.
그런가 하면 '귀화 농구선수 1세대'로 알려진 전태풍이 인생 2막을 예고하며 화려하게 등장한다. 갑작스러운 은퇴와 동시에 방송 진출을 알린 전태풍이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허재, 하승진을 위협하는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진다.
이어 전태풍이 농구 코트 위에서 일부러 실력을 감춘 적이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신들린 드리블 실력을 보여주겠다며 나선 전태풍. 눈을 가린 채 드리블을 시작했지만 금세 공을 놓쳐 폭소를 유발한 가운데 과연 그가 실수를 만회하고 실력을 입증할 수 있을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구선수에서 방송인으로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전태풍의 이야기는 오늘(6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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