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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양준모 최정원 이종혁 등 캐스팅…스테디셀러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6월 귀환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20-05-06 10:03



24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 온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제작: CJ ENM, ㈜샘컴퍼니)가 오는 6월 20일 샤롯데씨어터에서 호화 캐스트와 함께 돌아온다.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역사를 함께 써온 레전드 캐스트 송일국 이종혁 최정원 배해선 전수경 홍지민 오소연 정민 김호 임기홍을 비롯해 새롭게 합류한 실력파 배우 양준모 정영주, 김환희, 서경수, 임하룡, 오세준 등 탄탄한 캐스트를 갖추고 올 여름 명성을 이어간다.

1996년 국내 초연 이래 24년간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온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80년 뉴욕 윈터가든 극장 초연 이후, 5,000회 이상 공연, 1980년 토니상 최우수 작품상과 안무상을 수상, 1996년 국내 초연 이후 한국뮤지컬 1세대부터 3세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스타들을 배출하고 흥행성, 작품성, 기술력까지 모두 인정 받은 월드클래스 쇼뮤지컬의 교과서이다.

재즈풍의 경쾌한 스윙 음악과 그루브가 살아 숨쉬는 탭댄스의 중독적인 리듬감, 1980년대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이고 화려한 단체군무가 일품이다. 아울러 공연 한 편이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보여주는 특징인 '백스테이지 뮤지컬'이라 더욱 흥미롭다.

더불어 2018년 시즌에는 최고 평균 객석점유율 95%, 총 전석 매진 38회로 역대 최다매진기록을 갈아치우며 여전히 '핫한' 스테디셀러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24년의 세월만큼이나 국내 제작진들의 역량과 기술, 경험도 축적되어 하나의 브랜드로 성장했다. 연출, 안무, 음악,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부터 무대, 음향, 조명, 영상, 분장, 의상, 소품디자인, 기술, 무대감독에 이르기까지 전 제작진들이 전 시즌에 이어 합류하여 브로드웨이를 능가하는 팀워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사 CJ ENM은 "'브로드웨이 42번가'에는 공연 한 편이 무대에 선보여지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살아 숨쉬는 리듬과 함께 생동감 있게 담겨있다"며 "'뮤지컬의 바이블'로 손꼽히며 국내에서만 24년의 역사를 지닌 이 작품의 본질적인 힘과 메세지가 공연계에 활기를 불어 일으키고 관객 분들에게 희망의 에너지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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