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간부전' 윤주 "많은 관심과 격려 감사, 기적이 올거에요" [전문]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0-05-04 15:1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급성 간부전으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윤주가 감사 인사와 함께 근황을 전했다.

4일 윤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
많은 관심과 걱정 격려 응원 너무 감사합니다. 계속 차디찬 겨울일것만 같던 제 맘에 따스한 봄바람같은 마음을 너무나도 많이 불어주셔서 한껏 기분 좋게 봄맞이 할 수 있었어요"라며 "조금은 지치고있던 저에게 앞으로 좋은 일이 더 많을거란 기대와 희망 안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잘 버티고 이겨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수있도록 하겠습니다! 다가올 그날까지! 잘 지켜봐주세요. 희망이란거 기회란거 기적이란거 저에게 꼭 언젠가 다가올란 믿음 안겨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스포츠조선은 윤주가 항생제 부작용으로 간이 손상돼 활동을 중단하고 수술을 위한 간이식 기증자를 찾고 있다는 소식을 단독 보도했다. 윤주의 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윤주가 건강 악화로 잠시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 중이다. 윤주가 최근 감기를 크게 앓았는데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강한 항생제를 맞다 보니 부작용이 왔다. 간이 크게 손상돼 간 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까지 오게 됐다"며 "현재 휴식을 취하면서 병원 치료를 받고 있고 간 이식자를 찾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편 윤주는 2010년 연극 '그놈을 잡아라'를 통해 연기를 시작했고 이후 영화 '나쁜 피'(12, 강효진 감독)의 주연을 맡으며 충무로에 데뷔했다. 당시 '나쁜 피'에서 주인공 인선 역을 맡은 윤주는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며 관심을 받았다.

이후 영화 '미쓰 와이프'(15, 강효진 감독) '치외법권'(15, 신재호 감독) '함정'(15, 권형진 감독)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15, 정기훈 감독) '범죄도시'(17, 강윤성 감독) '더 펜션'(18, 류장하·양종현·윤창모 감독)과 드라마 MBC '킬미힐미', tvN '싸우자 귀신아'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윤주 글 전문

많은 관심과 걱정 격려 응원 너무 감사합니다. 계속 차디찬 겨울일것만 같던 제 맘에 따스한 봄바람같은 마음을 너무나도 많이 불어주셔서 한껏 기분좋게 봄맞이할수 있었어요. 조금은 지치고있던 저에게 앞으로 좋은 일이 더 많을거란 기대와 희망 안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직 많은것을 더 알아보고 제 몸도 더 챙겨야하고 기다림란 시간이 얼마가 더 될진 모르겠지만 조금은 더 희망차게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릴수 있을것같아요. 꼭! 잘 버티고 이겨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수있도록 하겠습니다! 다가올 그날까지! 잘 지켜봐주세요.

희망이란거 기회란거 기적이란거 저에게 꼭 언젠가 다가올란 믿음안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소식을 전해드릴수 있는 그날을 기대해요!

점차 여름이 다가오며 날도 더워지는데 일교차만큼은 아직 크니 감기조심하시구요! 세계적으로 힘든 시기인만큼 그래도 점차 좋아지고있으니 다들 희망잃지 마시고 가족의달인만큼 사랑하는 가족분들과 웃음꽃피우시면서 화이팅하세요!! 우리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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