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SC초점] 아이유X슈가→뉴이스트·백현·태연…5월 가요계, 초대형 가수 컴백혈전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0-04-30 12:26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5월 가요계에 컴백혈전이 펼쳐진다.

'음원 절대강자' 아이유부터 뉴이스트 몬스타엑스 데이식스 백현(엑소) NCT127 등 초대형 가수들이 줄줄이 컴백을 알리며 코로나19로 숨죽였던 가요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아이유는 5월 6일 새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다. 아이유의 신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러브포엠' 이후 6개월 만이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은 방탄소년단 슈가와의 협업으로 탄생해 기대를 모은다. 아이유 소속사 EDMA 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같은 또래 뮤지션으로서의 공감대를 토대로 의견을 나누며 그들만의 시너지를 음악에 녹여냈다. 기존에 선보인 음악과는 또 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무래도 가장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건 5월 11일일 것이다. 이날은 뉴이스트 몬스타엑스 데이식스가 동시에 컴백한다.

뉴이스트는 지난해 초동 22만장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올초 미국 데뷔앨범을 발표, '빌보드 200' 톱5에 랭크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데이식스 또한 지난해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달성한 바 있어 이들의 삼파전에 관심이 집중된다.

'차은우 그룹'에서 '콘셉트 아이돌'로 새로운 가치를 보여준 아스트로는 5월 4일 1년 4개월 만에 완전체 컴백을 알렸다. NCT127은 5월 19일 정규 2집 리패키지 'NCT #127 네오 존 : 더 파이널 라운드' 타이틀곡 '펀치'로 강력한 히트 펀치를 날린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5월 중순 컴백, '방탄소년단' 동생 그룹이 아닌 그룹 자체 브랜드를 확립할 예정이다.





솔로 시장도 활기를 찾을 전망이다.

'발라드킹' 성시경이 스타트를 끊는다. 성시경은 5월 3일 신곡을 발표한다. 신곡은 봄 분위기가 느껴지는 노래로 현재 준비 중인 정규 8집의 선공개곡 형식으로 발표될 전망이다. 다만 같은 달로 예정됐던 단독 콘서트 '축가'는 코로나19 여파로 가을로 연기했다.


'K-POP 제왕' 엑소 백현도 솔로로 출격한다. 백현은 지난해 7월 발표한 솔로 앨범 '씨티 라이트'로 각종 음반 음원 음악방송 1위를 휩쓴데 이어 2019년 솔로 가수 앨범 판매량 1위까지 달성했던 바 있다. 이에 백현이 새롭게 써내려갈 기록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믿듣탱' 태연도 돌아온다. 태연은 5월 4일 신곡 '해피''를 발매한다. 태연은 애초 이 곡을 3월 9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급작스럽게 부친상을 당하며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를 연기했다.

워너원 출신 박지훈도 5월 컴백을 준비 중이다. 구체적인 날짜는 조율 중이지만 넷째 주 컴백을 예정하고 있다. 박지훈은 지난해 JTBC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꽃파당'에서 주연으로 활약했고, '러브'와 '360'을 연달아 발표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존재감을 발산한 바 있어 새로운 활동에 관심이 집중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월드투어를 비롯한 해외 일정이 취소 혹은 연기되면서 초대형 가수들의 컴백 시기가 5월로 맞물렸다. 이에 5월은 그 어느 때보다 피 튀기는 치열한 컴백 혈투가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가요계 키워드가 '언택트'에 집중된 만큼, 이들이 어떤 시도와 새로운 콘셉트로 팬들의 가슴을 울릴지 기대는 높아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