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위험한 약속' 박하나가 드디어 7년 전 아버지의 심장 수술의 비밀을 알게 될까. 고세원이 감춘 판도라의 상자가 열릴지, 긴장감이 치솟았다.
장첸의 한국병원 투자를 앞두고 의기양양했던 최준혁과 오혜원(박영린)은 예측하지 못한 위기를 맞았다. 오혜원과 최영국(송민형)이 얽혀있는 병원 채용비리 의혹이 터져 투자가 보류됐기 때문. 거기다 그룹 투자에 영향을 미칠까 우려하는 한지훈이 만약 이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다면, 병원 재단 좌천도 막지 못한다고 엄포를 놓았다. 그는 오혜원에게 최준혁의 좌천을 막고 싶다면 차은동(박하나)의 전과유포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하라며 그녀를 딜레마에 빠뜨렸다.
최준혁은 강태인이 채용비리 건을 유포했다고 확신했지만, 사실 이는 그의 USB에서 비리 자료를 입수한 차은동의 작전이었다. 이 사실은 모른 채 최준혁은 강태인을 찾아가 "차은동이 당한 거 니가 갚겠다고? 걔 아버지 심장으로 니 아버지 살린 걸 차은동이 알면 널 죽일까, 날 죽일까"라고 협박했다. 어두운 주차장 안에서 두 사람이 팽팽하게 맞붙은 그 순간, 차은동이 등장했다. 그녀는 과연 두 사람이 나눈 대화를 들었을까. 흔들리는 그녀의 눈빛이 폭풍 전야와도 같은 엔딩을 선사했다.
shyun@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