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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 '기생충'이 미국 매체가 선정한 가장 가성비 좋은 2019년 개봉 영화 중 한 편으로 선정됐다.
특히 데드라인은 오크카에서 4관왕을 차지한 '기생충'은 세계적인 변화였다며 "1월 13일 아카데미 후보작 발표 이후 아카데미 시상식 당일까지 1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오스카 최우수 작품상 수상 이후에는 50%나 급등했고'와호장룡'(2000, 이안 감독), '인생은 아름다워'(1999,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 '영웅'(2003, 장예모 감독)에 이어 역대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네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린 외국어 영화로 등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데드라인은 제작비 대비 최고 순손실을 기록한 영화 다섯편도 함께 공개했다. 1억33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엑스맨: 다크 피닉스'(사이먼 킨버그 감독), 1억2260만 달러를 손해본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팀 밀러 감독)이 나란히 불명예의 1, 2위를 차지했다. 1억1300만 달러의 손실을 본 '캣츠'(톰 후퍼 감독)이 3위, 1억11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제미니 맨'(이안 감독)가 그 뒤를 이었다. 실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오스카에 노미네이트까지 됐던 애니메이션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크리스 버틀러 감독)도 1억100만 달러의 손해를 보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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