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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프린수찬' 김수찬이 남다른 웃어른 미(美)부터 허당 매력까지 가득 담은 싱글 하우스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금빛 '주상전하 이불'에서 모습을 드러낸 '미스터트롯' 끼장인 김수찬은 명상을 틀어놓고 안마 봉으로 뒷목을 풀면서 상큼한 하루를 시작하는 듯했지만 이내 황금빛 이불이 뜯어진 것을 발견하고는 망연자실한 것. 김수찬은 바로 이불을 둘러업고 전통시장 이불집으로 향했다.
금의환향을 축하해주는 사장님에게 사인 다섯 장을 선물하는 것은 물론 단골식당으로 향해 콩국수 먹방까지 선보인 김수찬은 손님에게 흥 가득 담은 노래까지 선물하며 '프린수찬'식 팬서비스를 선사한 후 온통 자신의 얼굴로 도배된 집으로 돌아왔다.
먹방으로 시작된 파티는 녹음을 하루 앞두고 미공개 신곡을 공개한 류지광과 노지훈이 절찬리 판매에 힘쓰고 있는 '사랑의 블루투스'로 흥을 돋운 데 이어, 정동원과 깜짝 전화까지 연결되는 알찬 파티 구성을 보였다. 이어 홈파티의 하이라이트 거짓말 탐지기가 등장했다. 트롯맨 5인방은 뼈를 때리는 돌직구 질문을 시작, 진실 혹은 거짓 답변을 오가며 웃음 빵빵 성대한 홈파티를 장식했다.
특히 김희재는 노지훈에게 "나는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고 싶다"라며 물었고, 노지훈은 "네"라고 거침없이 답해 눈길을 끌었다. 거짓말 탐지기 역시 '진실'로 판정, 모두가 감탄을 터트렸다. 이어진 노지훈의 공격은 장민호를 향했다. 노지훈은 "얼마 전 우리 집에서 누나와 식사 자리를 했는데 조금이라도 설렌 적이 있었다"며 단도직입 돌직구 질문을 던졌고 장민호는 "조금이라도?"라고 물은 뒤 "네"라고 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전기 공격에 혼비백산해 웃음을 안겼다. 곧바로 장민호는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아내의 맛'은 전국 시청률 10.1%를 기록, 화요일 예능 전채널 1위를 수성했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4%를 나타내며 화요일 예능 왕좌의 끝없는 고공상승을 그려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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