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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지난주 '해남 왕고구마'의 기적을 이뤄낸 SBS '맛남의 광장'이 이번에는 제철을 맞았지만 웃지 못하는 군산 주꾸미 어가를 위해 나선다.
이 소식을 들은 '맛남의 광장' 서빙 요정 에이프릴 나은이 군산으로 향했다. 처음으로 사전 답사에 나선 나은은 혹독한 환영식(?)을 겪었다. 지금까지 멤버들이 탔던 어선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작은 배에 탑승했을 뿐만 아니라 만만치 않은 서해 파도에 궂은 날씨까지 겹치며 역대급 고난을 겪은 것. 이런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나은은 열심히 어민을 도우며 주꾸미를 잡아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그냥 먹어도 맛있는 주꾸미는 백종원의 손을 거쳐 최강 메뉴들로 대변신했다. 주꾸미 소비촉진을 위해 요리 개발에 열을 올리던 백종원의 열정은 촬영이 끝난 후까지 이어졌다. 공식 촬영 종료 후, 멤버들끼리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집콕 외식 메뉴'로 좋은 '주꾸미 삼겹살'을 선보인 것. 삼겹살 기름에 볶은 매콤한 주꾸미의 맛에 멤버들 모두 감탄하며 폭풍 먹방을 이어갔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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