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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순수함과 따뜻함을 겸비한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돌아온 육성재가 '쌍갑포차'에서 힐링 영업을 시작한다.
강배의 특이체질을 극적으로 표현해내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며 항상 세심하게 행동했다"는 육성재. "촬영 중에도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모든 접촉을 조심하고, 모니터링을 할 때도 강배의 손동작 하나하나에 가장 집중했다"며 현실에서도, 극중에서도 강배에게 빠져든 모습이었다. 또한, 포차 이모님 월주(황정음)와 함께 '그승'을 넘나들며 손님들의 카운슬링을 해주는 캐릭터인 만큼 상대의 사연에 공감하는 감정연기에도 노력을 기울였다고. 육성재의 깊이 있는 연기와 탄탄해진 캐릭터 소화력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끝으로 육성재는 "'쌍갑포차'에는 시청자분들이 공감할만한 에피소드가 많다.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으셨으면 좋겠다"며, 매회 그려질 갑질 에피소드 속에서 강배가 들려줄 위로와 힐링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이어 "갑질에 지친 분들, 포차에서 쌍갑주 한잔하시고 푹 주무시면 그 뒤는 우리가 책임지겠다"는 신뢰가 가는 영업 멘트와 함께, "힘들고 지친 하루 끝에 따뜻한 위로가 되는 드라마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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