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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함소원이 박명수와 손잡고 트로트 가수로 파격 변신을 감행한다.
두 사람은 녹음실에서 마주하자 평소 '아내의 맛' 스튜디오에서의 원수 케미가 아닌, 친한 선후배 케미를 선보였고, 완성된 곡을 함께 들으면서 진지한 분위기를 드리웠다. 더욱이 본격적인 첫 녹음을 앞두고 박명수는 프로듀서로서 함소원에게 노래 실력 점검을 제안했던 터. 노래 행사만 '만 번' 넘게 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친 함소원의 깜짝 노래 실력은 어떨지, '예측 불허' 두 사람이 뭉친 '원수 프로젝트' 트로트 곡은 어떤 것인지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절친한 '아맛팸'이어도 돈 관계는 철저하게 하자는 취지로 '작곡 의뢰 계약서'를 체결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때부터 곡을 의뢰한 고객님 갑(甲)소원과 을(乙)명수로 태도가 변한 두 사람 사이에는 팽팽한 기운이 조성됐고, 급기야 가사로 인해 고조된 갈등이 폭발했다. 첫 만남부터 삐걱거리는 두 사람에게 어떤 갈등이 불거졌는지, 함소원의 특급 트로트 가수 데뷔는 성공리에 이뤄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28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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