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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박해미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세상 쿨한 입담을 선보인다. 금발로 돌아와 시선을 강탈한 그는 솔직한 근황부터 무성한 루머까지 모두 허심탄회하게 털어놔 관심을 집중시킨다.
또 박해미는 힘들었던 지난 일들을 겪으면서도 '이것'만큼은 절대 하지 않았다고 밝힌다. "어떤 일이든 결과적으로 제 탓"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그는 '카르페디엠(현재 이 순간에 충실하라)'을 외쳐 긍정의 기운을 전파한다.
뿐만 아니라 자신을 둘러싼 루머들도 언급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무명시절 대학로에서 깡패로 소문이 났다는 그는 당시의 일을 자세히 털어놓았다. 이어 드라마 촬영 중 현장을 난리 나게 했던 일화도 덧붙여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뮤지컬 배우로도 유명한 박해미는 공연 에피소드를 더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대 위에서 한창 공연을 하던 도중 소름 끼치는 소리를 들었다는 것. 그러나 그 소리 덕분에 작품이 초대박 났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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