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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먹방 요정'이자 최근 '대세 체육인'으로 거듭난 김민경이 다이어트와 자신의 진짜 힘, 그리고 모태솔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평소 식사량에 대해서는 "보통 하루에 아침 건너 띄고 2끼 먹는다. 1일1식 해봤는데 너무 힘들더라"라고 말했다. 운동 전문가인 선녀보살 서장훈은 "계속 잘 먹는데 운동을 하면 근육이 엄청 붙는다"고 조언하며 "나는 요즘 하루에 한 끼 먹는다. 예전에 정말 많이 먹어 봤기 때문에 요즘은 좀 줄여서 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김민경에게 "지금처럼 하면 CG 없이 마블 영화 출연도 가능할 것"이라고 칭찬했다.
김민경은 자신의 힘을 잘 모르겠다는 고민도 털어놨다. 남자분들과 허벅지 씨름을 하면 다 이기는데 날 봐주는건지 궁금하다는 것. 이수근은 "허벅지 씨름은 물론이고 그냥 싸움도 웬만하면 다 이길 것"이라며 허벅지 씨름을 제안했다.
김민경은 이어진 결혼 계획 질문에 "결혼은 한번쯤은 하고 싶은데 언제 가야겠다라는 것은 아직 없다"며 "연애 기회는 여러번 있었는데 실제로 사귄 적이 없다. 한번도 남자친구가 없었다"며 모태솔로임을 수줍게 고백했다. 그녀는 "21살에 개그맨이 되려고 상경한 이후 가야할 일이 많기 때문에 연애를 하기 어려웠다. 핑계일수는 있는데 그때 보니 타이밍이 안 맞았다. 요즘에는 남자들 있는 자리에도 가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경은 "다른 여자분들 오시면 이때쯤 이수근 씨가 본인 친형을 만나보라고 소개팅을 제안하는데 저에게는 왜 말씀이 없으시냐"고 물었고, 이수근은 "니가 형 같아서 그런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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