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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MBC가 자사 기자의 n번방 가입 시도와 관련 "진상조사를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회사는 27일 오전 인사위원회를 열어 의혹이 제기된 해당 기자를 대기발령 조치했다"며 "회사는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서 진상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진상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조주빈이 운영한 박사방에 가상화폐로 입장료를 송금한 텔레그램 이용자들 가운데, MBC 기자가 포함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달 초 가상화폐 거래소와 구매 대행업체 20곳 등을 압수수색했고, 지난 2월 A씨가 70만원 가량의 입장료를 조주빈 측 계좌로 보낸 사실이 확인됐다.
MBC는 직접 자사 기자의 n번방 입장 사도를 보도하며 "해당 기자는 MBC의 1차 조사에서 취재해볼 생각으로 70여만원을 송금했다고 인정하며 운영자가 신분증을 추가로 요구해 최종적으로 유료방에 접근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밝힌 바 있다.
다음은 MBC 공식입장 전문
MBC 기자의 이른바 'N-번방 가입 시도 의혹'과 관련,
회사는 27일 오전 인사위원회를 열어, 의혹이 제기된 해당 기자를 대기발령 조치하였습니다.
회사는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서 진상조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회사는 진상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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