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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서진 "中 소속사 사장에게 폭행당해" 폭로…얼굴 상처 공개 [전문]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20-04-27 11:17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모델 반서진이 중국 소속사 사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반서진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일하고 있었다. 제가 중국말도 서툴지만 최선을 다해 공부하며, 한 회사의 사장을 믿고 열심히 일했다. 하지만 계약 이후 매번 처음과는 늘 다른 태도였다"며 "저도 사람이다. 화도 났지만, 그래도 다시 시작한 일인 만큼 나름 열심히 회사를 위해 일했다. 어느 날은 회사와 조금 다툼이 있었다. 그 때문에 저는 회사 사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 사장에게 폭행을 당한 얼굴의 상처를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반서진은 "처음에는 민사 사건이기 때문에 사장님은 경찰서에서 당장 합의를 원했다.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전 돈도 원하지 않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를 바랐다. 그는 인정을 했고, 저와 합의를 한 후에 다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며 "현재 회사에서는 계속 저를 묶어 놓으려만 하며, 폭행 잘못을 부정하고 있다. 너무 억울하다. 제 잘못도 크다. 제가 선택했던 회사이기 때문"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부끄럽고 마음이 힘들지만 두 번 다신 다른 왕홍들이 이러한 일이 없기를 바라며, 회사에서 폭행은 절대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반서진은 "제발 이런 일은 없게… 제발 남자의 폭행은"이라는 추가 게시물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빨간 피부에 손톱 자국이 남은 자신의 얼굴과 중국 소속사 사장의 얼굴을 공개했다.

반서진은 지난 2008년 그룹 미라클로 데뷔해 이후 '얼짱시대'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모델 활동을 하고 있다.


이하 반서진 SNS글 전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최근 저는 한국 중국을 오가며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중국말도 서툴고, 하지만 저는 최선을 다해 공부하며 저는 한 회사의 사장을 믿고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물론 그 또한 일을 열심히 했을거라 믿습니다. 하지만 계약 이후에 매번 처음과는 늘 다른 태도였습니다. 저도 사람입니다. 화도 났지만 그래도 다시 시작한 일인 만큼 전 나름 열심히 회사를 위해 일을 했었습니다.

어느 날은 회사와 조금 다툼이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저는 회사 사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했습니다. 저도 매번 틀어지는 일 때문에 사장님에게 화를 낸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는 저에게 또 다시 태도를 다시 바꿨습니다.

왜냐면 처음에는 이것은 민사 사건이기 때문에 사장님은 경찰서에서는 당장 합의를 원했습니다.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전 일푼의 돈도 원하지 않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를 바랬습니다. 그는 인정을 했고 저와 합의를 한 후에 다시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자신은 저를 때리지 않았으며 현재 회사에서는 계속 저를 묶어 놓으려만 하며 자기의 폭행 잘못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너무 억울합니다. 제 잘못도 큽니다. 제가 선택했던 회사 이기 때문입니다. 부끄럽고 마음이 힘들지만 두 번 다신 다른 왕홍들이 이러한 일이 없기를 바라며 회사에서 폭행은 절대 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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