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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백종원·마동석부터 봉준호 감독까지,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직접 특급 섭외에 나섰다.
마침내 이승기 차례가 되고 스포츠 뉴스 시그널 음악과 함께 뉴스가 시작됐다. 이승기는 긴장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클로징 멘트를 완벽히 성공해 앵커들의 칭찬을 받았다. 김현우 앵커는 "당장 윤상이을 대체해도 될 정도"라고 감탄했다.
SBS 입사를 위한 이어진 미션은 '집사부일체 오프닝 편집'이었다.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화제를 모은 최영인 본부장과 박성훈 CP, 곽승영 CP가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가장 먼저 선보인 차은우의 편집본. 거의 직캠 수준의 자신 위주 편집본에 심사위원 CP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의 편집본은 다양한 컷을 활용한 매끄러운 편집 실력을 보여줬다. 그 가운데, 차은우가 '집사부일체' 고정을 원한다는 답을 이끌어낸 것처럼 보이게 하는 '악마의 편집'까지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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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미션을 마치고 최영인 본부장은 마침내 합격자를 발표했다. 최 본부장은 "성장 가능성을 보고 차은우를 뽑겠다"고 그를 신입사원으로 발탁했다. 아쉬움을 드러낸 이승기를 본 후 "사실 노련함도 중요하다. 이승기씨는 신입이기에는 너무 과장급이다. 승기씨는 경력 PD로 채용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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