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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미스터트롯'의 주역인 임영웅과 영탁이 박명수를 위해 '끼리끼리'에 등장, 시청률을 두 배로 상승시켰다.
임영웅은 그 반대였다. 1라운드 경연 때 마지막까지 하트를 안 누른 이가 바로 박명수였다는 것. 임영웅은 "'이 경연 쉽지 않구나' 싶어서 열심히 하게 됐다"며 박명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영웅이 거만하게 됐으면 여기까지 못 왔다"고 급히 둘러대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영탁까지도 "끝까지 안 눌러주시더라"고 말을 더해 좌중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임영웅과 영탁은 '미스터트롯'이 자랑하는 막상막하의 라이벌. 서로가 미웠던 순간은 없었을까. 임영웅은 장성규의 질문에 "신경전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라며 "미운 적은 없었다"고 솔직히 답했다. 그러나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는 장성규에 임영웅은 "영탁이 형은 옛날부터 친했는데, 무대에서 윙크하면 보기가 싫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끼리끼리'는 임영웅과 영탁의 '특급 등장'으로 줄곧 기록했던 1%의 벽을 깨고 2%대 시청률로 올라섰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끼리끼리'는 1.9%와 2.8% 시청률을 ?x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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