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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얼마예요?' 조갑경이 남편 홍서범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를 듣고 벙 쪄서 아무 말도 못 한 홍서범은 나중에서야 "조갑경이 화난 이유를 알게 됐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유는 홍서범이 아내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남들 앞에서 아내 흉을 신랄하게 봤기 때문이었다. 조갑경은 "이렇게 힘들게 살고 있는 나를 몰라주고 매도하냐"면서 "내가 결혼하고 나서부터 시가 제사를 지내게 됐다"고 말하며 울분을 토하자, 홍서범은 "방송에서 재밌자고 한 얘기였다"고 변명하기 바빴다. 김지선이 "그게 뭐가 재밌냐!"라고 불같이 화를 내 홍서범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인 이윤철의 아내 조병희은 여름휴가에서도 혼자 놀 궁리만 하는 이윤철에 대해 폭로했다. 부부가 조병희의 친오빠네 가족과 바닷가로 휴가를 같이 갔는데, 친오빠가 아이들을 위해 여러 가지 장난감을 준비해와 아이들을 챙긴 것과 달리 이윤철은 운전해서 힘들다며 누워만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바닷가에 생긴 '천막 나이트'를 보고는 눈을 반짝이며 술을 마시러 갔다고 말해 출연자들의 큰 빈축을 샀다.
부부 공방전의 결말과 '지금이라도 팔자 고쳐?'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오늘(27일) 밤 10시 TV CHOSUN '인생감정쇼 얼마예요?'에서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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