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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그 야옹이와 그 멍뭉이의 사랑, 어떻게 완성될까요?
무엇보다 이번주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김명수-신예은-서지훈의 달콤 쌉싸름한 청춘 로맨스 마지막 페이지를 예측하는 예상 시나리오가 쏟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누리꾼 피셜 예상 결말 #3'을 정리해봤다.
★ '어서와' 상상 엔딩 #1. 김명수와 신예은은 '네버엔딩 껌딱지'다!
이로 인해 누리꾼들은 홍조와 김솔아에게 남은 4회 동안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본능적으로 상대방을 찾아낸 뒤 절대 떨어지지 않고 착 붙어서 '네버엔딩 로맨스'를 완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어서와' 상상 엔딩 #2. 김명수와 서지훈이 '공동 카페 창업' 한다고?!
홍조와 이재선(서지훈)은 한 여자를 좋아하는 사랑의 라이벌임에도 불구하고 애정과 질투가 뒤섞인 묘한 브로맨스를 형성해 웃음을 선사했다. 홍조는 '묘인 정체'를 알아챈 이재선이 불편했지만, 자신을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한 후 거처도 마련해주고 위험할 때마다 도움을 주는 모습에 신뢰감을 갖게 되면서, 종국에는 연애 상담까지 하게 됐다.
이재선은 김솔아를 빼앗아간 현재의 홍조는 밉지만, 아기 고양이 시절의 홍조를 좋아하는 두 마음속에서 갈등하며 우정을 쌓아나갔다. 이에 시청자들은 홍조와 이재선 사이의 믿음이 더욱 두터워져, 여심과 고양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홍조와 경영을 잘 하는 이재선이 함께 고양이 카페를 창업, 상생 관계로서 친구처럼 살게 된다는 독특한 엔딩을 예상했다.
★ '어서와' 상상 엔딩 #3. 김명수가 일으킬 '두 번째 기적'을 기대하며!
'어서와' 2회에서 홍조는 자신이 김솔아 곁에 있으면 고양이에서 인간으로 변할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던 터.
이어 '어서와' 3회에서 홍조는 김솔아가 없더라도 김솔아의 물건만 쥐고 있으면 사람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4회에서는 모든 기력을 소진해 지쳐서 잠이 들면 다시 고양이로 변신한다는 특별한 핸디캡까지 알아챘다. 더욱이 14회에서 홍조는 커피를 마셔서 잠을 쫓으면 계속 인간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다는 비법을 터득하게 되면서 '커피를 마시는 고양이'라는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탄생시켰던 것. 그러므로 누리꾼들은 매 순간 예측불허의 성향을 보여주고 기적을 낳는 홍조가, 사람의 시간과 고양이의 시간이 다르게 흐른다는 한계점 역시 '상상하지 못했던 두 번째 기적'으로 이겨내 아름다운 동화를 완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제작진은 "'어서와' 특유의 파스텔 색감을 품은 순수하고도 아련한 엔딩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며 "김명수-신예은-서지훈이 혼신의 힘을 다한, 마지막 페이지가 남겨져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어서와'는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shyun@sportschod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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