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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피 묻은 목도리의 의미는? '부부의 세계' 심은우의 결말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렇듯 민현서는 지선우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떠나는 듯 했으나 기차역으로 찾아온 박인규를 보고 또 다시 겁에 질렸고, 끝내 살벌한 눈빛을 한 박인규에게 잡히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민현서가 두고 간 돈봉투를 돌려주기 위해 다시 민현서를 찾아나선 지선우가 버려진 민현서의 트렁크를 발견하면서 불길함을 더욱 상승시킨 것.
그런 가운데 구급대원과 플랫폼 앞에 모여있는 사람들 속에서 사체가 들것에 수습되고 있고, 지선우가 민현서에게 둘러줬던 머플러가 피에 젖어있는 충격적인 엔딩이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이에 과연 민현서가 이대로 사망한 것인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매주 금, 토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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