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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닭터유' 유재석과 '치명' 박명수, 죄충우돌 콤비의 치킨이 환골탈태했다.
다음으로 본사는 닭터유와 치명을 위한 치킨 단기 속성 스파르타 코스로 구내식당 100인분 무료 치킨 시식회를 준비했다. 닭터유는 라섹 선배를 떠올리며 한숨을 쉬었고, 비 경험자 치명은 버퍼링 걸린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우왕좌왕 멘붕 속에 시작된 치킨 시식회 1호 손님은 가수 이지혜. 그는 "맥주가 생각나요"라며 호평했다. 닭터유와 치명은 맛있는 치킨을 대접하고 싶은 마음에 서두르다 실수를 연발했다. 그러나 손발이 맞아가면서 안정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본사 직원들은 "튀김 옷이 얇은 데 맛있다" "시켜 먹는 것보다 나은 듯"이라며 치킨 마스터로 성장한 콤비의 활약을 칭찬했다.
무료 치킨 시식회를 끝낸 닭터유와 치명은 바로 다음 사내 배달 이벤트 미션을 수행했다. 아나운서국에 들른 닭터유는 처갓집에 들린 사위처럼 애교와 넉살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라디오국 배철수는 둘의 치킨이 "꽤 먹을만 하더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100인분 조리부터 사내 배달 서비스까지 치킨 개업을 위한 고난이도 미션을 수행한 닭터유와 치명은 본사 직원들이 남긴 맛 평가를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로 1위를 차지했다.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고스타, 유산슬, 라섹, 유르페우스, 유DJ뽕디스파뤼, 닭터유 등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놀면 뭐하니?'는 부캐의 세계 유-니버스를 구축해 예측불허 웃음을 선물하고 그 안에 각종 장르의 주조연부터 고수까지 조명하며 재미와 휴머니즘의 절묘한 조화를 완성한 '놀면 뭐하니?'가 제32회 한국PD대상 예능 부문 작품상에 선정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직격타를 맞은 공연계와 관객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된 '놀면 뭐하니?-방구석 콘서트'는 코로나19 영웅들을 향한 존경과 희망과 힐링 메시지를 선물해 제241회 3월 이달의 PD상 TV 예능 부문 주인공이 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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