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영화 '사냥의 시간'이 자막 오류를 바로 잡았다.
하지만 국내 민간 외교사절단 반크 측은 '사냥의 시간'의 독일어 자막 외에도 브라질식 포르투갈어, 헝가리어, 폴란드어, 덴마크어, 스페인어 총 6개언어에 '동해' 표기 관련 오류가 있는 것을 추가로 발견했다. 이에 반크 측은 넷플릭스에 '일본해'로 잘못 표기된 자막을 '동해로' 시정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다시 한 번 넷플릭스 관계자는 "확인 후 '동해'라는 올바른 버전으로 수정하기로 했다. 최대한 빠르게 수정이 될 예정"이라며 "30여개국의 언어로 자막을 제공하다보니 충분히 내용을 검토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이 부분을 앞으로도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가 제기된 후 24일 오후부터는 수정된 자막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
'사냥의 시간'은 지난 2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결국 넥플리스 행을 택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투자배급사 리틀빅픽쳐스와 해외 세일즈 담당 콘텐츠판다가 갈등을 빚으며 순탄치 않은 길을 걷기도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