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일, 예비아내 김유진 PD 학폭 논란에 럽스타그램 모두 삭제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20-04-24 13:25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이원일 셰프가 예비아내 김유진 PD의 학교폭력 논란 후 SNS에서 럽스타그램 흔적을 모두 지웠다.

24일 이원일 셰프의 인스타그램에는 김유진 PD의 사진이 모두 삭제된 상태다. 이원일 셰프는 그동안 SNS를 통해 김유진 PD와의 럽스타그램을 공개해왔다.

앞서 지난 21일 김유진 PD의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이원일 셰프는 22일 공식 사과와 함께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자진 하차했다. 또한 이원일 셰프는 KBS 2TV '편스토랑' MC를 비롯해 모든 방송에서 잠정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이원일 셰프는 지난 23일 2차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제 예비 아내로 인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으로 보냈어야 할 학창 시절을 고통의 시간으로 보내셔야 했다는 점과 제가 좀 더 빠르고 명확하게 대처하지 못함으로 인해 피해자분들께서 과거의 기억에 다시 한 번 상처를 받으시게 했다는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또한 '사실을 떠나'라는 단어의 선택에 있어서 신중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유진 PD와 이원일 셰프는 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오는 8월 29일로 결혼을 미룬 상태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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