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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김대명이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기획 tvN, 제작 에그이즈커밍)에서 '맴찢'을 유발하는 가정사로 극에 풍성함을 더하고 있다.
석형의 엄마는 아버지의 입원 사실을 알고 병원으로 향했다. 그녀는 병실에서 태연하게 있는 남편과 그 내연녀를 향해 "어디 내 아들이 있는 병원으로 기어들어오냐"며 걸레물 세례를 퍼부었다. 석형은 병실로 뛰어와 엄마를 다급하게 말렸고, 석형의 엄마는 "절대 이혼 안 해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석형 모자의 시련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셈이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 99s는 어김없이 밴드 연습실에 모였다. 친구들은 마음이 지쳐있을 석형 앞에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나타나 '찐' 우정을 드러낸 한편, 석형의 연주 뒤로 추민하(안은진 분)가 석형에게 전화하기를 망설이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유발했다.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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