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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그렉이 가슴 아픈 과거사를 밝혔다.
그렉은 이어 "가끔 생각해보면 그녀가 내 유일한 사람이다 노래를 부를때면 그녀가 떠오른다. 그럼 뭐 우는 수밖에 없다"라며 "특히 소울 노래를 할 때 슬픈 생각이 난다. 그 감정이 도움이 된다. 난 정말 그녀가 그립다"라고 고백한 그렉은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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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은 "한국에 와서 내가 많이 바뀌었다. 원래는 제가 느끼는 감정을 잘 안믿었었다. (예전엔) 감정없이 부른 거다. 그런데 감정을 담아서 부르니까 달랐다. 한국이 나를 오늘날의 가수로 만들어준 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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